현대카드를 포함한 각 카드사는 리볼빙이라는 일부결제금액 이월약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고객은 신용도와 각 카드사의 내부 규정에 따라 선정하게 됩니다. 참고로 리볼빙 서비스를 받아도 신용도에는 영향이 없다고 하더군요.
실적 좀 괜찮은 분이라면 대부분 리볼빙 안내 전화를 받아 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일단 연체를 막을 수 있어 좋은 점도 있지만, 잘 생각해 보시고 신청하실 것을 당부드리며 현대카드 리볼빙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리볼빙은 간단하게 이달 결제금액이 100만원인데 전체를 낼 상황이 아니라면 10%~100% 범위 내에서 낼 수 있는 금액만 내고 나머지 금액은 이월 시키는 방식입니다. 그럼 연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나머지 금액은 다음달로 이월이 되는거죠. 여기서 중요한건 이월된 금액의 이자를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리볼빙 설명에 보면 최고 이자율이 24.5%라고 나와있습니다. 일반적인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의 이자와 비슷하거나 더 높습니다.
연체 이자율은 23.5~27.9%로 이것도 비슷하군요. 일단 리볼빙을 하게 되면 연체가 되는게 아니라 신용도에는 지장이 없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 높은 이자를 부담해야 되는 만큼 잘 생각해 보시고 이용하셔야 할 겁니다. 리볼빙 서비스는 어떻게 보면 카드론, 현금서비스를 받는거랑 같다고 보면 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