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팔굽혀펴기를 열심히 한 계기는 의경시험을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의경시험에 보면 팔굽혀펴기가 있는데, 20개만 하면 되지만, 완전 오리지날 정자세로 구령에 맞추어 내려갔다가 올라오기 때문에 많은 지원자들이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팔굽혀펴기의 정자세를 말씀하지만, 딱 정해진 정자세가 있는것은 아닙니다. 운동의 목적, 또는 시험의 기준에 따라 정자세가 달라지는 것이죠. 팔을 90도로 굽힐 수도 있고, 90도 미만으로(가슴이 땅에 닿을 정도) 굽히는 자세로 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건 운동의 목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양팔을 벌리는 간격과 어깨선보다 올리느냐 내리느냐에 따라 정자세가 달라지는 것이죠. 하지만 대부분의 시험에서 팔을 어깨 간격으로 벌리고 팔을 90도로 굽히는 것을 정자세라고 하더군요.